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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태훈이 3년 만에 KPGA 코리안투어 정상에 올랐다.
김태훈은 19일 경남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동아회원권 부산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9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훈이 KPGA 코리안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지난 2015년 11월 LIS 투어 챔피언십 이후 약 3년 만이다. 또한 최종 라운드에서 기록한 9언더파 63타는 새로운 코스 레코드로 남게 됐다.
김태훈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19위에 머무르고 있었다. 하지만 최종라운드에 돌입하자마자 1번 홀부터 5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김태훈은 후반 10, 12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추가했다. 이어 14, 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이후 1타차로 추격하던 변진재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파에 그치면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변진재는 3타를 줄이며 12언더파 276타로 대회를 마쳤지만, 김태훈을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형준이 11언더파 277타로 단독 3위를 차지했고, 박상현, 문경준, 박효원이 각각 10언더파 278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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