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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 (화)

[아시안게임] '정나래 완투' 여자 소프트볼, 홍콩 잡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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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나래, 7이닝 1실점 완투승


(자카르타(인도네시아)=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 여자 소프트볼 대표팀이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19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소프트볼 필드에서 열린 홍콩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소프트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정나래(25)의 역투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선발로 나선 정나래는 7이닝 8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완투승을 달성했다.

이날 한국은 단 2개의 안타만을 기록했지만 2회초 만루 찬스를 살리면서 승리를 낚았다.

한국은 2회초 사사구 3개로 만든 1사 만루에서 김유정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배유가는 2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후 볼넷으로 다시 1사 만루 찬스를 만든 한국은 박수연의 안타, 김서현의 사구로 한점씩 더하면서 2회에만 5점을 뽑았다.

5-0으로 앞선 한국은 3회말 한점을 내줬다. 정나래는 1사 1,3루에서 람 푸이 콴에게 외야 희생플라이를 허용했다.

하지만 정나래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홍콩의 공격을 막았고 한국은 5-1로 승리했다.

대표팀은 오후 3시 대만과 2차전을 치른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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