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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 (수)

[아시안게임] 한국 태권도, 품새 전종목 준결승 진출…동메달 4개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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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한국 태권도의 품새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 단체전에서 모두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 4개를 확보했다. 사진은 여자 단체전의 최동아, 곽여원, 박재은(왼쪽부터). /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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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태권도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도입된 품새에서 4개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품새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준결승에 진출, 최소 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 종주국 한국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품새에 걸린 4개의 금메달을 모두 가져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선수들은 선전했다. 남자 개인전에 출전한 강민성(한국체대)은 평원과 고려로 치른 16강전에서 8.240점을 받아 라오스의 수크타비 파냐시트(7.650점)를 제쳤다. 이어진 8강전에서는 금강과 태백으로 8.350점을 받아 추웨이얀(말레이시아)을 0.150점차로 앞서 준결승에 올랐다.

여자 개인전의 윤지혜(한국체대)는 평원과 금강으로 진행된 16강전에서 8.310점을 획득, 심 라차나(캄보디아‧7.770점)를 여유 있게 이겼다. 이어 십진과 태백으로 대결한 8강전에서는 8.520점을 얻어 대만의 랴오원쉬안(8.300점)을 꺾었다.

한영훈(가천대), 김선호(용인대), 강완진(경희대)이 출전한 남자 단체전은 부전승으로 8강에 오른 뒤 공인품새 금강, 새품새 비각으로 8.680점을 획득, '개최국' 인도네시아(8.390점)를 이겼다.

곽여원(강화군청), 최동아(경희대), 박재은(가천대)이 나선 여자 단체전에서는 공인 품새 태백, 새 품새 비각으로 8.120점을 기록, 7.950점에 그친 '난적'이란을 제쳤다. 8강전에서는 십진과 새별로 경연을 해 8.240점을 얻어 베트남(8.130점)을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품새의 전종목 준결승, 결승전은 오후 5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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