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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팝업★]'먹방로드→♥시그널'‥'전참시' 이영자, 뭘 해도 터지는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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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

헤럴드경제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영자가 먹방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홀린 것에 이어 영자표 '♥시그널'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영자와 매니저가 함께 지난 방송에서 호감을 표했던 셰프의 식당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셰프의 식당으로 향하며 매니저에게 "몇 번을 갔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못 들어가겠더라. 그 집 돈가스 두께가 엄청나다. 돈가스를 다지는 망치가 있다. 그 셰프가 고기를 먹기 좋게 다진다. 그걸 옆에서 보면 그 사람을 두드리고 싶다"고 셰프와 돈가스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오신 것 같다"며 아는 척을 하는 셰프에 이영자는 수줍은 소녀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계속해서 느껴지는 이영자의 하트 시그널에도 불구하고 셰프 표 돈가스에 푹 빠진 매니저는 눈치 없이 해맑은 먹방으로 영자의 속을 뒤집어놨다. 나가서 담배라도 피고 오라며 매니저 등을 떠밀은 이영자는 셰프와 본격적으로 대화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이영자는 "혹시나 셰프님이 방송보고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고 생각할까봐 그랬다"며 "러브보다는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있다. 기분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전했다. 이어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을 얘기해주면 소개해주겠다"고 은근슬쩍 좋아하는 이성상을 물어보기도 했다.

강아지 상을 좋아한다는 셰프에 이영자는 "김숙과 송은이 어떠냐"고 물었고, 셰프는 "아직 일에 집중해야할 때인 것 같다. 송은이 씨는 스타일은 좋은데 나이차가 많이 난다"고 해 이영자에게 충격을 안겼다. 셰프가 나이가 많다고 했던 송은이보다 자신이 5살이나 더 많았기 때문.

셰프에게 호감을 표했던 이영자는 결국 마음을 접을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더이상 셰프에 부담을 주지 않고 "다음 생에는 동시에 태어나자. 다음에는 강아지 닮은 친구와 오겠다"며 쿨한 모습을 보여 패널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앞으로 순수하게 밥만 먹으러 오겠다"며 손님으로서 발길을 돌린 이영자에 대중들은 호감을 아낌 없이 드러내고 있다. 방송이기 때문에 셰프에게는 자칫 이영자의 하트 시그널이 부담감으로 다가올 수도 있었을 터. 하지만 이영자는 그의 정중한 거절에 깔끔하게 마음을 접으며 '역시 이영자'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먹방로드에 뒤이은 이영자의 하트시그널은 아쉽게도 막을 내렸지만 앞으로 보여줄 새로운 모습을 향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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