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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팝업★]"사이버불링"..선경 롱게스트, '흑백 요리사' 나왔다가 악플 테러→2차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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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선경 롱게스트/사진=넷플릭스



셰프 선경 롱게스트가 '흑백 요리사' 출연 이후 심각한 악플 고통을 토로했다.

2일 선경 롱게스트는 자신의 SNS 스토리에 영어로 "이건 내 유튜브 채널에 달린 악플의 1/1000도 안된다. 사이버 불링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This is not even 1/1000th of what I got on my Youtube channel. Can anyone justify that this is not cyberbullying?)"라고 호소했다.

함께 공개된 영상 속에는 선경의 유튜브 채널에서 스크롤을 내리며 댓글창을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는 단순 비판을 넘어 선경 롱게스트를 폄하하는 댓글부터 부모님까지 운운하는 원색적인 악플이 다수 담겨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어 선경 롱게스트는 욕설과 조롱이 담긴 몇 가지 악플을 영어로 번역해 올리며 "이보다 더 심한 것들도 있다. 지난 화요일부터 이런 댓글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 동영상에만 8000개 넘는 악플이 달렸다. 명백한 사이버 불링(This is not even the worst ones. I'm still getting comments like this non stop since last Tuesday. So far over 8000 of them only on one video. Seriously, justify this is not cyberbulling.)"이라고 분노했다.

선경 롱게스트에 따르면 유튜브뿐 아니라 SNS에도 계속해서 인신공격이 달리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도 선경 롱게스트는 "한국인들에게 사이버 불링을 당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라며 악플에 대한 심경을 표현한 바 있다. 그럼에도 악플이 계속되자 결국 2차로 입장을 밝히기에 이르렀다.

선경 롱게스트는 최근 장안의 화제인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에 백수저로 참여했다. 하지만 팀전 공개 이후 같은 팀 최강록 셰프와 의견 충돌을 빚고 팀워크가 부족한 듯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일부 누리꾼들의 악플 세례에 시달렸다. 프로그램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온라인에도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는데 선경 롱게스트 사례처럼 저주에 가까운 악플까지 많아지며 자정 목소리들도 나오고 있다.

한편 '흑백 요리사: 요리계급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매주 화요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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