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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페더러vs조코비치, 31개월 만에 성사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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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페더러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1위 다비드 고핀(벨기에)에 기권승을 거뒀다.

타이브레이크 끝에 1세트를 따낸 페더러는 2세트 도중 고핀이 기권해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매일경제

로저 페더러(사진)와 노박 조코비치가 31개월 만에 맞대결을 갖는다. 사진=AFPBBNEWS=News1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조코비치가 세계 7위 마린 칠리치(크로아티아)를 2-1(6-4 3-6 6-3)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페더러와 조코비치의 맞대결은 2016년 1월 호주오픈 4강 이후 처음이다. 2년 7개월, 31개월 만이다.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 윔블던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세계랭킹 2위 페더러는 호주오픈, ABN암로월드토너먼트, 메르세데스컵에서 정상에 올랐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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