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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AG]펜싱-태권도, 첫 金 도전...축구, 패배 충격 벗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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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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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돌입한다. 한국 선수단은 펜싱 남자 사브르와 태권도 겨루기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구본길(28·국민체육진흥공단)과 오상욱(22·대전대)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펜싱 남자 사브르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베테랑 구본길은 아시안게임 3연속 개인전 금메달을 노린다. 신예 오상욱은 구본길의 아성을 뛰어넘어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겠다는 각오다.

아시안게임 6개의 금메달을 보유한 남현희는 여자 플뢰레에서 7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면 한국 하계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기록을 새로 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희숙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노린다.

태권도 겨루기 남자 58㎏급에서는 김태훈이 금메달을 겨냥한다. 2014년 인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태훈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동메달에 그친 아쉬움을 지워버린다는 각오다. 여자 53㎏급 하민아, 67㎏급 김잔디도 금메달 후보로 손색없다.

한국 여자수영의 간판 안세현은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그는 20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아쿠아틱센터에서 접영 50m 예선과 결선에 나선다. 안세현은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여자 레슬링 자유형 50㎏급 김형주와 57㎏급 엄지은도 금메달을 노린다.

말레이시아에 충격 패를 당한 한국 남자 축구는 반둥 잘락 하루파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과 E조 예선 마지막 경기(3차전)를 벌인다. 조 1위는 무산됐지만 키르기스스탄을 이기면 16강 진출을 이룬다. 말레이시아전 패배의 아픔을 씻을 기회다.

대만에 85-87로 패한 여자농구 단일팀도 GBK 바스켓홀에서 열리는 약체 인도를 상대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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