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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알레그리 감독, "호날두, 역시 남다른 선수"...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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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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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전을 지켜본 유벤투스의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감탄했다.

유벤투스는 19일 새벽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크안토니오 벤테코디서 열린 키에보 베로나와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서 3-2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세리에A 8회 연속 우승을 향한 닻을 올렸다.

호날두의 데뷔전으로 큰 관심을 받은 경기였다. 호날두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의 이적료를 통해 유벤투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세기의 이적'이라 불릴 만큼 이탈리아의 넘어 유럽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모두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호날두는 키에보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도 득점은 없었고, 호날두의 '간판' 세레머니는 볼 수 없었다. 그러나 호날두는 호날두였다. 호날두는 득점을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특히, 후반 초반 날카로운 중거리 슛으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했다. 이처럼 활발히 움직인 호날두에게 '후스코어드닷컴'은 결승골을 터뜨린 필리포 베르나르데스키와 함께 팀 내 최고 수준의 평점을 부여했다.

경기를 지켜본 알레그리 감독은 경기 후 '투토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호날두가 남다른 선수라는 것을 봤다. 그는 여러 차례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 미드필더들이 그에게 더 좋은 패스를 했어야 했다"라면서 "가장 크게 떠오르는 것은 간단히 그가 유벤투스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좋은 경기였고, 키에보가 우리에게 득점을 가져갔지만, 결국 우리가 승리해 만족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훈련한 지 고작 7일 밖에 되지 않았다. 승리에 만족하며, 앞으로 첫 3경기에서 승리를 가져 오겠다"라고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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