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뷰] '월컷 1골 1도움' 에버턴, 사우샘프턴에 2-1 승리...개막 첫 승

[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에버턴이 안방에서 사우샘프턴을 잡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에버턴은 18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머지사이드 파크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선발 라인업] '개막전 멀티골' 히샬리송 vs 오스틴-잉스

에버턴(4-2-3-1) : 픽포드(GK) - 콜먼, 킨, 홀게이트, 베인스 - 슈나이덜린, 게예 - 월컷, 시구르드손, 히샬리송 - 토순

사우샘프턴(4-4-2) : 맥카시(GK) - 버틀란드, 호에트, 스테판스, 소아레스 - 레드먼드, 레미나, 로메우, 프로스 - 오스틴, 잉스

[전반전] 에버턴, 월컷-히샬리송 연속골

에버턴이 전체적인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5분 시구르드손의 프리킥 크로스를 월컷이 헤더로 연결하며 공격의 시작을 알렸다.

에버턴이 월컷의 선제골로 사우샘프턴을 기선 제압했다. 전반 15분 에버턴의 세트피스 상황에서 슈나이덜린의 노룩 패스를 받은 월컷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든 것이다.

사우샘프턴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소아레스가 공격에 가담해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픽포드 골키퍼가 이 슈팅을 놓쳤다. 쇄도하던 잉스가 세컨볼을 재차 슈팅했지만 픽포드 손 맞고 크로스바를 때렸다.

에버턴의 히샬리송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31분 오른쪽에서 올려준 월컷의 크로스를 히샬리송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후반전] 사우샘프턴, 잉스 만회골

사우샘프턴이 후반 초반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적생' 잉스가 헤더 슈팅으로 에버턴을 추격했다.

월컷이 후반 23분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곧이어 월컷에게 더 완벽한 찬스가 찾아왔다.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은 월컷은 일대일 찬스를 맞았지만 슈팅은 골문 밖으로 벗어났다.

에버턴은 끊임 없이 추가 득점을 노렸다. 후반 37분 게예의 중거리 슈팅과 히샬리송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는 에버턴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에버턴(2) : 월컷(전15), 히샬리송(전31)

사우샘프턴(1) : 잉스(후9)

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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