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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직접 밝힌 여성 래퍼 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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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 사진=메이져세븐컴퍼니, AMC컴퍼니 제공


신인 래퍼 민티가 독특한 새 앨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민티는 지난 15일 오후 6시 공식 SNS를 통해 세 번째 싱글 '캔디 클라우디(Candy Cloudy)' 티저 영상을 게재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은 30초 분량으로, 'HATE ME(나를 싫어하세요)'라고 쓰여진 티셔츠를 입고 벙거지 모자를 눌러쓴 민티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영상 속 민티는 영어로 "저는 민티입니다. 저는 열여섯 살이고 대한민국의 가수예요. 그리고, 저는 페미니스트가 아니예요"라고 말하고 있다.

그간 페미니스트를 표방한 아티스트는 많았지만 '자신은 페미니스트가 아니다'라고 직접 밝힌 여성 아티스트는 민티가 처음이다. 이에 많은 반향이 예고된다.

또한 의도와 내용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민티는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설 예정이다. 그 가운데 민티가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어떤 방식으로 펼칠 것인지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앞서 민티는 네이버뮤지션리그 월간차트 1위를 차지한 실력파로, 특이한 위스퍼랩 스타일을 선보이며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민티의 새 싱글 '캔디 클라우디'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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