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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라스’ 김완선·이광기·배윤정·주호민, 아무도 해치지 않아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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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안태경 기자]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이 출연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기혹 김구산/연출 한영롱) 578회에는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 주호민 네 사람이 뭉친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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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은 이날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성사된 소개팅 이야기를 전했다. 트레이너와 소개팅을 했다는 김완선은 “운동을 결심하려는 순간 그분이 나타나서 '이때다. 신이 나에게 준 기회다'라고 생각했다. 그 분이랑 운동을 계속 하고 있다.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한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너에게 관심은 없냐는 말에 김완선은 “솔직히 나이가 좀 어디라. 9살 연하”라며 “나는 좋아하지만 상대는 좋아할지 모르겠다. 거의 남매처럼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광기는 어린시절부터 곁에서 봐온 차태현에 대해 말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성실했다. 선배들한테 귀여움을 엄청 많이 받았다. 연예인 축구단에서 같이 아침마다 축구를 했다. 매일 일찍 나와서 생수 챙겨 놓고 선배들 물 주고 공도 열심히 찼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전설의 고향을 통해 유행이 된 “내 다리 내놔”에 “대표작이 아니다. 대표작은 따로 있다”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독설 트레이너로 유명한 배윤정은 ’프로듀스 101‘ 당시의 기억을 전했다. 최종 11인에 선발돼 I.O.I로 데뷔한 소혜에 대한 이야기였다. 배윤정은 “잘 못 따라오기에 ‘가수할 생각이 있냐’라고 물었다”라며 악의가 없었음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하룻밤 사이에 실력이 늘어있더라. 밤새 연습을 한 거다. 내가 내 눈을 찔러서 운다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때 정말 울었다. 결국 최종 11인에 들어서 정말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파괴왕 주호민은 자신이 몸담았던 곳마다 족족 없어지던 이야기를 설명했다. 다니던 학과가 없어지는가 하면, 군생활을 했던 사단이 사라지고, 심지어 근무하던 외국계 회사가 철수를 하기도 했다. 특히 주호민이 촬영차 방문해 청와대 인증샷을 남기고 일주일 뒤 태블릿 PC 사건이 발생해 탄핵정국이 시작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신과함께’로 정리가 됐나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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