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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외식하는 날' 김지혜X박준형·배순탁·홍윤화, 각기 다른 '먹방'의 향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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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Plus='외식하는 날'캡쳐]


[헤럴드POP=조아라 기자]'외식하는 날'에서 김지혜와 박준형, 배순탁, 홍윤화 커플의 각기 다른 먹방이 펼쳐졌다.

15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외식하는 날'에서는 김지혜와 박준형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메뉴 선정은 김지혜가 하게 됐고, 이들은 홍대에서 즉석 떡볶이를 먹게 됐다. 김지혜는 오랜만에 간 홍대에 즐거워했다. 어른용 매운 떡볶이 하나와 어린이용 간장 떡볶이를 하나씩 시킨 김지혜. 풍성한 재료에 보글보글 끓여지는 떡볶이에 모두 감탄했다.

주니는 떡볶이가 나오기 전, 사춘기의 예민한 감성을 보였고 아빠의 장난을 거부하며 인터뷰에서 "네. 저 사춘기에요"라면서 '쿨내'를 풀풀 풍겼다. 아빠와의 세대적 차이와 거리감이 딸과의 어색함을 자아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곧 떡볶이가 나왔고, 푸짐한 사리와 재료에 아이들은 기뻐했다.

떡볶이를 맛있게 먹던 중, 안에 있는 재료와 사리를 가지고 전쟁 아닌 전쟁이 벌어졌다. 김지혜와 박준형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고 딸 주니는 "엄마 아빠가 외식할 때 싸우는 빈도가 훨씬 높다"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혜는 김영철과의 추억을 공개했다. 젊었을 때, 개그맨들이 홍대에 와서 자주 놀았다고 밝힌 김지혜. 김지혜는 김영철과 홍대에서 자주 함께 했는데 예전에 27살이 되어도 결혼을 못하면 둘이 결혼하기로 했다며 예전 일을 고백했다.

이에 박준형은 살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긴장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영철은 스튜디오에서 새빨개진 얼굴로 김지혜와 민망해 눈을 잘 마주치지 못하며 수줍게 얘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김지혜, 박준형 가족은 떡볶이를 전부 먹고 볶음밥까지 맛있게 흡입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이어 음악 작가 배순탁의 소울푸드 '혼밥'이 이어졌다. 배순탁은 평양냉면에 대한 간절함을 담은 곡 '300/30'을 오늘의 푸드 음악으로 선정했다.

배순탁은 평양냉면 집에 도착했고 물을 패스하고 육수로 입 안을 적시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굴림만두' 메뉴를 주문했고 만두가 나왔지만 먹지 않고 냉면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는 곧 나온 냉면을 맛있게 먹었고, 모두 먹은 후엔 "내가 먹은 냉면집 중 TOP5안에 든다"고 평했다. 배순탁은 "혼밥 메뉴로 평양냉면을 추천한다"고 강력 추천했다.

그는 평양냉면을 혼밥러들에게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빨리 먹을 수 있고 덜 자극적인 맛이기에 집중해야 하는데 동행인이 있는 것보다 훨씬 집중도가 좋다"고 얘기했다.

배순탁은 평양냉면 혼밥 TIP에 대해 "전날에 술을 많이 마신 후 가서 5분을 넘기지 않고 먹으면 제일 맛있다"고 얘기했다.

홍윤화와 김민기 커플은 오랜만의 강남 맛집 탐방을 나섰다. 김민기는 오늘의 테마가 '원기회복'이라 얘기했고 홍윤화는 좋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신선한 해산물과 갈비가 있는 조갈찜을 먹으러 왔고, 신난 홍윤화에 김민기는 고양이 귀 머리띠를 씌워줬다. 김민기가 건넨 머리띠는 감정의 변화가 있을 때마다 쫑긋거리거나 파닥거리는 장난감이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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