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연출 부성철/극본 천성일)에는 한수호(윤시윤 분)의 친절에 부담을 느끼는 송소은(이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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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은은 한수호에게 롤러코스터 사건 피고인의 딸이 보낸 편지를 읽었냐고 물었다. 처벌 목적을 위해서라도 한번 읽었으면 좋겠다는 송소은의 말을 듣고 있던 한수호는 그녀의 얼굴을 멀뚱히 바라봤다.
당황한 송소은이 “대드는 거 아닙니다”라는 말에 벌떡 일어난 한수호는 의자를 가지고 들어왔다. 이어 송소은에게 앉을 것을 강요했다. 눈치를 보는 송소은을 억지로 앉힌 한수호는 “좋네 눈높이도 딱 맞고”라고 흡족해 했다.
하지만 송소희는 “제가 이렇게 있으니까 불편해서 생각이 안 나요”라고 털어놨다. 그러나 한수호는 “소희씨가 서 있으면 내가 불편해요. 여기 내 방이니까 나 편한대로 할 거에요”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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