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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수미네 반찬' 김수미, 더위에 도망간 입맛 쏵 돌아오는 각종 보양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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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수미네 반찬'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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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수미네 반찬' 김수미가 육전, 닭볶음탕, 여리고추멸치볶음 등의 다양한 요리를 선사했다.

15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서는 말복 특집으로 여름 특급 보양식 '닭볶음탕'의 레시피가 공개됐다.

이날 김수미는 '썬더 킴'이라는 별명답게 변함없이 빠른 속도로 조리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닭 냄새를 잡는 비법으로 식초에 적신 후 5~6분 살짝 데치는 법을 공개했다. 김수미는 간장에 물 500㎖를 넣은 뒤 "마늘은 닭과 아주 궁합이 좋다 '미쳤구나' 할 정도로 많이 넣어라"며 시범을 보여 모두를 웃음

양념에 당근, 풋고추, 홍고추, 설탕 3작은술, 대추를 넣은 뒤 닭과 조리를 시작했다. 특히 고춧가루도 잔뜩 넣으라는 말에 최현석 셰프는 거의 반 통을 다 넣어 폭소를 자아냇다.

여기에 크게 썬 감자와 통마늘, 양파, 대파까지 넣으며 초간단 닭볶음탕이 완성됐다.

"맵다" 하면서도 계속 끌리는 그 맛. 이에 닭볶음탕에 빠졌고, 여기에 계란에 치즈, 통 깨, 김 가루까지 얹은 볶음밥을 만들어 맛의 끝판왕을 선보였다. 이때 김수미는 함께하는 스태프들을 평상으로 초대해 볶음밥을 챙겨줬고, 계속 먹는 최셰프를 향해 "넌 그만 좀 먹어"라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여리고추멸치볶음'과 '육전&배추전'이 또 다른 반찬으로 등장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는 미국의 한 시청자가 보낸 손편지가 등장했다. 편지 속에는 "김치 담는 법을 알려주시는데 선생님이 만드시는 모습을 보자 할머니에 대한 그리움과 이제 다시는 할머니가 해주시는 그 음식을 먹을 수 없음에 대한 서글픔에 그렇게 한참을 울었습니다"고 적혀 있었다.

그는 "때로는 음식에서 얻은 치유가 그 어떤 약보다 의사보다도 더 많은 마음의 위안을 받는 것 같습니다"며 "선생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부디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계속 '수미네 반찬' 부탁 드려요. 사랑하고요, 선생님과 가족분들을 위해서 기도 드릴게요"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이 편지에 김수미는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그는 시청자를 향해 '고구마순 김치'를 보내줄 것을 약속했다.

jjm9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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