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주간아이돌' 슈주 D&E, 옷도 두 번 갈아입은 열정적 오빠들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슈퍼주니어 D&E가 '주간아이돌'에서 옷을 세번이나 갈아입으며 열정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슈퍼주니어 D&E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퍼주니어 D&E는 신곡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는 동해의 자작곡으로 트랩힙합 장르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동해는 "사실 '주간아'에서만 보여주려고 만든 노랜데, 만든 김에 활동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슈퍼주니어 멤버들에게도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해서 무대의 특별함을 더했다.

슈주 D&E는 공식적인 첫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칼군무를 소화하며 노련미를 뽐냈다. 노래를 들은 김신영은 "SM 노래 아닌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고, 은혁은 "우리만의 색을 담은 곡이다"라며 "그래서 SM에서 별로 안 좋아하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들은 '떳다 오빠' 2배속 버전에 도전했다. 도전하기 전 은혁은 "일본에서는 '오빠오빠'로 활동했다. 그런데 일본어로는 '옷파이'가 가슴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발음때문에 일반 관중들은 '오빠오빠' 노래 부를 때마다 놀라더라"며 노래에 얽힌 에피소드를 전했다.

2배속 댄스에서 동해와 은혁은 다른 듯 같은 안무를 선보였다. '주간아' MC들은 "카메라에 잡히는 상반신만 동작이 맞고, 하반신은 다르다"고 지적했지만 성공을 인정해줬다.

이어 '주간아'에서는 소문난 축구 덕후 동해 은혁을 위해 축구 게임을 준비했다. 첫번째 시도에서는 두 사람 모두 상품을 획득하는데 실패했지만 두번째 시도에서는 갖고 싶었던 가습기와 안마기를 정확하게 맞춰 놀라움을 안겼다.

다음은 10초치기 챌린지로 해신탕 만들기에 도전했다. 슈퍼주니어 D&E는 네가지 미션 중 두가지에만 성공해 전복과 문어를 획득했다. 닭이 걸린 네 번째 미션에서 실패했지만, MC의 재량으로 추가 기회를 부여받아 결국 성공 맛있는 해신탕을 만들 수 있었다.

이날 동해와 은혁은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한 번, 축구게임을 한 뒤 또 한 번 옷을 갈아입으며 세 벌의 옷을 보여줄 정도로 열정적으로 방송에 임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