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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친판사' 권나라, 똑 부러지는 앵커멘트로 극찬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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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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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현민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의 권나라가 똑 부러지는 앵커 멘트로 극찬받았다.

15일 밤 10시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극본 천성일·연출 부성철, 이하 '친판사')에서는 주은(권나라)이 완벽에 가까운 앵커 멘트를 선보인다. 지난 방송에서 주은(권나라)은 '국내 최대 로펌 대표 변호사, 법무부 공무원에게 뇌물 제공'이라는 두줄의 단서를 선배에게 받은 뒤 앵커 멘트로 활용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이를 한강호(윤시윤)에게 보여주면서 법적인 검토를 부탁했고 한강호가 송소은(이유영)과 통화하면서 듣게 된 내용을 건네받았다. 15일 방송에서 주은은 이와 관련된 내용을 직접 뉴스에서 선보인다.

극중 두 줄에 그쳤던 관련 멘트는 골프와 골프공, 공무원, 선물, 뇌물, 김영란법 등이 더 구체적으로 추가되면서 분량이 늘어났다. 권나라는 최근 SBS 뉴스센터에 진행된 촬영에서 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권나라는 실제 SBS 8시 뉴스가 진행되는 뉴스센터에 들어서자마자 제작진과 함께 자신이 연기할 곳을 꼼꼼히 챙겼고 대본에 밑줄까지 치면서 수차례 연습했던 멘트 문구를 꺼내 들었다. 시선을 카메라로 향한 그는 뒷배경으로 공개된 영상과 함께 긴 멘트를 똑부러지게 읊었다.

권나라는 앞서 SBS 조정식, 김선재 아나운서에게 뚜렷한 발음과 끊어 읽기, 띄어읽기를 지도받았고 이번 촬영에서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수차례 진행된 촬영에서도 실수나 흐트러짐이 없었고 촬영 후에는 제작진에게 "정말 잘하셨다. 실제 뉴스에 투입돼도 좋을 정도"라는 극찬을 받았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권나라 씨가 아나운서 못지 않은 앵커 멘트를 직접 선보이면서 눈길을 끌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주어진 모든 일에 노력파인 그녀가 연기자로 더욱 승승장구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친판사'는 실전 법률을 바탕으로 법에 없는 통쾌한 판결을 시작하는 불량 판사의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천성일 작가와 부성철 PD가 의기투합했다.

김현민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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