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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아내의 맛’ 3MC 현실토크 대공감…연락횟수, 외출금지령,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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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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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MC특집다운 후끈한 입담이었다.

박명수-한수민, 이휘재-문정원, 장영란-한창부부가 솔직한 일상 공개로 현실 토크를 나눴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 11회 분은 평균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스페셜 MC 특집으로 박명수-한수민, 이휘재-문정원, 장영란-한창 부부가 스튜디오에 총출동했다. 이들은 연락횟수, 외출금지령, 스킨십 등 거침없는 ‘현실부부토크’를 풀어냈다.

박명수는 ‘예능인 박명수’가 아닌, ‘사랑꾼 남편 박명수’의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부부간 연락횟수’에 대해 박명수는 아내에게 20번, 30번, 심지어 40번까지도 한다고 고백했던 반면, 이휘재는 출발할 때와 도착하기 전 외에 일절 연락하지 않는 면모를 털어놨다.

‘아내의 외출’에 대해서도 완전 달랐다. 이휘재는 시간, 횟수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다. 하지만 박명수는 한 달에 두 번으로 횟수를 정해야 한다고 했다. 아내 한수민은 일주일에 두 번을 원해 서로 설왕설래 했다. 한수민은 “일주일에 두 번 놀게 해줘”라며 더 많이 외출하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고, 박명수는 단호히 안 된다며 애정 어린 투정을 부렸다.

이에 패널들이 아내의 외출 빈도에 대해 질문을 던지자, 박명수는 “한 달에 두 번 마음껏 놀 수 있는 날이 있다”며 “우리는 회식이 두 시간 만에 끝나는데 왜 여자들은 여섯 시부터 만나서 오랫동안 있냐”고 반문했다. 이에 아내들은 “만나서 할 말이 너무 많다”며 단체로 반발해 웃음을 유발했다.

‘스킨십’에 대해서는 지난 주 장영란-한창 부부 편에서 보여준 두 사람의 ‘무릎 포옹’이 중심 소재로 떠오르며 의견이 분분했다. 한창은 장영란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선보이며 오히려 방송이라 자제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실제 ‘뽀뽀해라’라는 부추김에도 거침이 없었다.

하지만 박명수는 쑥스러워 굳어버렸고, 이휘재는 방송에서 아내와 뽀뽀하느니 차라리 박명수랑 뽀뽀하겠다고 선언해 패널들의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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