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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정현(한국체대·25위)과 잭 소크(미국·20위)의 2018 ATP 월드투어 마스터스 1000 시리즈 '웨스턴앤서던 오픈' 남자단식 64강전(1회전)을 14일(화) 오후 11시50분 TV 단독 생중계한다.
정현이 미국 신시내티에서 열리고 있는 이 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올해로 세 번째로, 소크와는 처음 맞대결을 펼친다. 소크는 2011년 프로에 데뷔했으며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8위까지 올랐던 강호다.
정현은 7월 말 시작한 북미 하드코트 시리즈 애틀란타 오픈에서 8강, 시티 오픈에서 16강에 진출했으나 지난 주 펼쳐진 로저스 컵에선 64강전 직전 부상으로 기권해 아쉬움을 남겼다. 정현의 상대 소크가 올 시즌 5승 14패의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정현의 몸 상태가 승리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정현이 승리할 경우 이번 대회에서 4번 시드를 받아 부전승으로 통과한 세계랭킹 4위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와 펼치는 32강전(2회전)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현 승패 여부와 상관없이 대회 8강전부터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카이스포츠 채널을 비롯해 올레 tv 모바일,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를 통해서도 동시 시청 가능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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