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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신바람 이박사가 미투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신바람 이박사는 지난 10일 충북 제천 의림지 파크랜드에서 열린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프로그램 ‘쿨 나이트’ 무대에 올랐다.
논란은 신바람 이박사가 관객의 호응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그는 “이 노래 들으면서 마음대로 춤을 추되, 요즘에 여자들 잘 사귀어야 해”라며 “잘못하면 미투에 인생 조져”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측은 “출연진에게 공연 전에 문제 될 발언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음에도 이런 발언이 나와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출연진에게는 미리 주의를 줘 비슷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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