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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김진욱 감독 "강백호, 꾸준한 출장만으로도 대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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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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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풀타임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거죠".

KT 위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KT는 오태곤의 첫 만루홈런을 앞세워 선두 두산을 7-1로 꺾고 대전으로 왔다.

데뷔 첫 시즌인 만큼 여름에 접어들며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인 강백호였다. 그는 특히 앞선 7월 31일 한화와의 3연전부터 넥센과의 2연전 이후 7일 NC전까지 6경기에서 20타수 1안타에 그치기도 했다. 그러나 강백호는 앞선 두산과의 2경기에서 좌익수 및 1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달성하며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도 강백호는 좌익수 및 리드오프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전 만난 김진욱 감독은 "풀 시즌을 치르고 있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다. 백호는 기록적으로 수비를 나갔을 때 더욱 좋다"면서 "외부에서의 평가는 어떨 지 모르겠지만 팀 내에서 백호가 올 시즌 내내 1번타자로 나가면서 살아났을 때 팀에 미치는 영향,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백호가 초구를 잘 친다는 사실은 모든 팀에서 분석을 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백호는 존 비슷하게 들어오는 공은 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그런 선수다. 하위 타순으로 내리는 등 조절을 해주기도 했지만, 백호가 1번을 치는 것이 팀에 가장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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