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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은 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에서 이혜원(강한나 분)과 설레는 빗속 만남을 연출했다.
훈남 대학생으로 등장한 이유진은 유부녀인 이혜원도 긴장하게 하는 마력의 인물로 그려졌다. 이혜원은 차주혁(지성 분)과 결혼 생활 중이지만 이유진이 우산 속으로 뛰어 들어오자 설레는 마음을 숨기면서 결혼 반지를 가렸다.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로 데뷔한 이유진은 JTBC 드라마 ‘청춘시대2’에서 천재지만 자폐 성향이 있는 권호창 역을 빈틈없이 소화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260만 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멜로 영화의 부활을 알린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소지섭이 열연한 우진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빼앗은 바 있다.
앞으로 ‘아는 와이프’에서 강하나와 지성 사이의 어떤 변수를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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