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정현, 이번에 허리통증...조코비치와 세번째 맞대결 무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유인근 선임기자]정현(23위·한국체대)과 노박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의 세번째 맞대결이 무산됐다.

정현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 중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로저스컵(총상금 531만5025 달러)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올해 윔블던 우승자인 조코비치(10위·세르비아)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허리 통증 때문에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정현은 지난 2016년 호주오픈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에게 패했지만 올해 호주오픈 16강전에서는 조코비치를 잡으며 8강에 올랐다. 상대 전적은 1승 1패가 됐고 이번 로저스컵에서 다시 격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현은 갑작스럽게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서 로저스컵 출전을 포기했다. 외신은 “한국의 떠오르는 스타 정현이 허리 부상으로 인해 ‘로저스컵’에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5월 초 발목 부상으로 2개월 정도 공백기를 가진 정현은 지난달 코트에 복귀, 애틀랜타오픈 8강과 시티오픈 16강 등의 성적을 냈지만 이번엔 허리 부상에 발목이 잡혔고 이달 말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 전망도 어두워졌다. 정현은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4강까지 오른 이후 프랑스오픈, 윔블던에는 시드를 받고도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다.
ink@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