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유영준 대행 "이우성, 자기 스윙 하는 게 장점"

[스포티비뉴스=대전, 신원철 기자] 이우성은 NC 유니폼을 입은 뒤 4경기에서 12타수 4안타를 기록했다. 4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이적 후 첫 멀티히트로 활약해 7-5 승리를 도왔다.

NC 유영준 감독 대행은 5일 "자기 스윙을 한다는 게 장점이다. 보면 삼진을 당하더라도 자기 스윙을 돌린다"고 칭찬했다. 또 "어제(4일) 보니 펜스 플레이도 잘하고 수비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이우성 영입으로 선수단 체력 관리도 가능해졌다. 얼핏 보면 오른손 타자-좌익수라는 점에서 권희동과 포지션 중복을 걱정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김성욱이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권희동이 중견수로 가면 된다. 또 권희동은 허리 디스크 때문에 쉬어가며 뛰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원재는 왼손 대타로 대기한다. 유영준 감독 대행은 "이원재는 수비가 약한 편이라 요즘 외야 펑고를 많이 받고 있다. 일반적인 펑고가 아니라 좌우로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수비 코치들에게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이우성은 5일 한화전에도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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