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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현장 톡톡] 유영준 감독대행, "이우성 잘 데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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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대전, 이상학 기자] "잘 데려왔다".

NC 유영준 감독대행이 트레이드로 합류한 외야수 이우성(24)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5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유영준 감독대행은 "이우성이 타석에서 자기 스윙하는 게 마음에 든다. 삼진을 먹더라도 공격적으로 스윙한다. 외야 수비도 펜스 플레이가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투수 윤수호와 1대1 트레이드로 두산에서 NC로 넘어온 이우성은 이적 후 4경기에서 12타수 4안타 타율 3할3푼3리 3타점을 기록 중이다. 2루타도 2개. 특히 4일 한화전에서 2루타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수비에서도 안정된 펜스 플레이와 송구 능력을 선보였다.

이우성뿐만 아니라 신인 포수 김형준도 선발출장 기회를 늘리고 있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어린 선수이지만 중요한 자리에서 잘해주고 있다. 타격이 약해도 수비를 잘한다. 경험을 쌓게 하려 한다. 지금 우리 팀으로선 선수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형준은 이날도 선발 포수로 나온다.

필승조로 자리 잡은 좌완 강윤구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유영준 감독대행은 "2군에서 떨어진 팔각도를 올리며 공을 위에서 때리기 시작한 뒤로 좋아졌다. 변화구를 던질 때도 자신감 있게 던진다"고 설명했다. 강윤구는 7월 이후 5승1패4홀드 평균자책점 2.55로 활약 중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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