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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강남미인’ 곽동연, 팔색조 선배 매력으로 관심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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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배우 곽동연이 다정다감한 선배로 이목을 끌고 있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곽동연은 노력에 도가 튼 화학과 조교 연우영 역을 맡았다. 연우영은 등록금은 장학금, 용돈은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며 부모님 용돈까지 챙겨주는 화학과 내 자수성가 아이콘으로 후배들의 존경과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 인물이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3~4회에서 우영은 학과 생활을 힘들어하는 후배들의 고충을 들어주는 듬직한 선배부터 자신의 경력과 커리어를 탄탄히 쌓아가는 스마트한 선배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그는 자기 기분 따라 새내기를 집합시키는 찬우(오희준 분)을 불러 혼내는가 하면 자신의 논문 실력을 인정받아 혜성(박주미 분)과 연을 맺게 되는 등 화학과 후배들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의 마음마저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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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우영은 후배 중에서 미래(임수향 분)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찬우 때문에 상처받은 미래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실험실에서 다친 미래를 걱정하고 신경 쓰는 모습이 포착되며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케 만들었다.

아직 전반적인 학교생활을 보여주는 데 집중돼 있어, 사실 곽동연의 등장은 많지 않다. 하지만 곽동연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들 사이에서 강약을 조율하며 연우영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심어주며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또한 곽동연은 강미래와 있을 때, 화학과 후배들과 있을 때 서로 다른 시선과 분위기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그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어떤 작품에서든 맡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곽동연이 이번에는 따뜻한 훈남으로 변신해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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