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컬러스 주니어는 5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다저스와의 원정경기 등판 도중 4이닝 투구 이후 몸에 이상을 호소해 강판됐다.
애스트로스는 맥컬러스가 오른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강판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그는 마운드를 내려오는 과정에서 트레이너에게 오른팔을 가리키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맥컬러스는 팔꿈치 이상으로 강판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맥컬러스는 이날 압도적이었다. 자신의 주무기인 너클 커브와 투심 패스트볼을 앞세워 다저스 타선을 상대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맥컬러스가 좌타자(평균자책점 3.05)보다 우타자(5.10)에게 더 약하다는 점에 주목, 선발 라인업 전원을 우타자로 구성하는 승부수를 띄웠지만 제대로 통하지 않았다. 2회와 3회 선두타자가 볼넷 출루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맥컬러스는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투구를 중단했다. 이날 최종 성적은 4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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