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호(왼쪽)가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히카르도 라모스(브라질)와의 UFC 밴텀급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 AFP=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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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강경호(31·부산팀매드)가 아쉬운 판정패를 당하면서 UFC 4연승이 무산됐다.
강경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UFC 227 밴텀급 경기에서 히카르도 라모스(브라질)에 1-2 판정패를 당했다.
앞서 3연승을 기록 중이던 강경호는 이날 패배로 4연승이 좌절됐다. UFC 통산 전적은 3승2패 1무효가 됐다.
2013년 UFC에 데뷔한 강경호는 입대 전 2연승을 기록한 뒤 2014년 9월부터 군복무를 했다. 제대 후 지난 1월에 치른 복귀전에서는 구이도 카네키(아르헨티나)에 승리, 3연승을 기록했다.
이날 강경호는 1라운드에서 타격전을 앞세워 라모스를 상대했다. 2라운드에서는 그라운드 기술을 펼치면서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3라운드에서 강경호는 체력적인 우위를 앞세워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심판진은 판정 결과 라모스의 승리를 선언했다. 강경호는 총 타격(97대 40), 타격 적중(68대 28), 테이크다운(2대 1) 등 기록에서 모두 앞섰지만 석연치 않은 판정에 울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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