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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Oh!쎈 레터] ‘전참시’ 이영자 매니저, 패션피플→前인교진 담당..‘반전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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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유지혜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의 이영자 매니저가 패션 피플이었던 15년 전 과거부터 배우 인교진 담당 매니저였던 사실까지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반전’을 선사했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양평 주말 농장으로 떠난 신현준과 용이 매니저,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하는 신참 호흡 박성광과 송이 매니저, 2018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참시’ 멤버들은 매니저들에 찾아온 변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성광은 “송이가 방송국 출입증을 끊을 때 속도가 빨라졌다. 어딜 가도 직원들이 송이를 반가워해주고, 주차장만 들어가도 바로 ‘들어가라’고 해준다”며 유명해져 ‘프리패스상’이 된 근황을 전했다. 매니저들은 길에서 사진 요청을 받는 건 기본이라고.

이영자의 매니저 송 팀장은 SNS 화제의 인물이 되기도 했다. 전현무는 “SNS에 송 팀장님 과거 사진이 돌고 있다”고 말하며 15년 전 한 패션 잡지에 실린 송 매니저의 모습을 공개했다. 앳된 모습의 송 매니저는 마치 일본 배우를 연상케 하는 멋진 모습이었다. 이에 이영자는 “시부야 감성이 꿈틀대지 않냐”며 송 팀장의 패션을 칭찬했다.

패션 피플이었던 깜짝 과거를 공개한 송 팀장은 또 하나의 반전 과거를 전했다. 바로 배우 인교진의 오랜 매니저였다는 것. 이영자도 몰랐던 송 팀장의 모습이 공개된 순간이었다. 2018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 참여한 이영자는 그 자리에서 인교진, 소이현 부부를 만났고, 인교진이 “성호랑 저랑 오래 다녔다”며 송 팀장이 인교진의 전 매니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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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자에게는 늘 짧은 말만 했던 송 팀장은 인교진 앞에서는 딴 사람이 됐다. 인교진은 “성호가 잊을 만 하면 연락 오고 안부 문자를 한다”고 고마워했고, 그런 인교진에게 송 팀장은 “저 잊으실까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송 팀장의 싱글벙글한 모습에 이영자는 “지금 유머한 것이냐. 너무 놀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송성호 매니저는 이날 15년 전 과거부터 인교진의 매니저 시절까지 공개하며 여러 ‘반전 과거’를 선사했다. 과거 사진이 SNS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송 매니저는 이영자와의 찰떡궁합 호흡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중. 인교진과의 일화 또한 훈훈하다는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 전 연예인에 혹시 피해가 가지 않을까 싶어 과거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송 매니저에 많은 시청자들은 “사람이 진중하고 신뢰가 간다”는 호평을 늘어놨다.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면서도 단독 CF 제의에는 “본분을 다하고 싶다”며 단박에 거절했다는 송성호 매니저. 그의 반전 과거는 ‘전참시’에 웃음을 주는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됐다. 과연 이영자와 송 매니저가 앞으로 어떤 찰떡 케미로 시청자들을 웃게 할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전참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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