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1군에서 프리시즌을 소화 중인 이강인(17).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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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 축구의 기대주 이강인(17·발렌시아)이 프리시즌 4경기 연속 출전했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프리시즌 연습경기에서 13분을 소화하며 3-2 승리에 힘을 보탰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3-2로 앞서던 후반 32분 제프리 콘도그비아를 대신해 들어가 남은 시간 동안 경기장을 누볐다.
비록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강인은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 팀인 에버턴을 상대로 프리시즌 4경기 연속 출전을 이어가면서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만 17세에 불과한 이강인은 지난달 발렌시아와 바이아웃 8000만유로(액 1060억원) 조항이 있는 4년 재계약을 맺었다. 이후 1군 팀과 프리시즌을 함께 하면서 꾸준히 연습경기에 출전하는 등 팀에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발렌시아는 전반 6분 호드리고의 골로 앞서 나갔지만 10분 뒤 센크 토순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전반 22분 호드리고의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지만 7분 뒤 마이클 킨에게 다시 골을 허용, 동점이 됐다. 팽팽하던 경기에서 발렌시아는 후반 29분에 나온 다니엘 바스의 결승골로 힘겹게 승리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오는 11일 스페인 발렌시아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레버쿠젠을 상대로 마지막 프리시즌 경기를 치른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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