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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김시우, WGC 브리지스톤 3R 공동 11위…우즈, 공동 2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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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시우가 5일(한국시간) WGC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셋째 날 1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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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김시우(23·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00만달러) 셋째 날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는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로, 전날 공동 6위에서 5계단 떨어진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선두와는 8타 차다.

이날 김시우는 1번홀(파4)부터 보기를 범했으나 2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했다. 그러나 9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결국 1타를 잃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도 비슷했다. 1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15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만회했으나 마지막인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결국 김시우는 2타를 잃고 3라운드를 마쳤다.

김시우는 올 시즌 준우승 1번을 포함해 4차례 톱10 성적을 거뒀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시 선두권 진입에 도전한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1~2라운드까지 선전했으나 3라운드 들어 흔들렸다.

이날 우즈는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를 4개나 범하며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로 전날 공동 10위에서 18계단 떨어진 공동 28위로 내려앉았다.

파이어스톤에서 8차례나 우승을 거둔 우즈는 이 대회에서 복귀 후 첫 승을 노렸으나 우승권에서 멀어지게 됐다.

전날까지 이안 폴터, 토미 플릿우드(이상 잉글랜드)와 함께 공동 선두였던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이날 3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14언더파 196타)로 치고 올라왔다. 토마스는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쳐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이안 폴터는 11언더파 199타를 기록, 선두 토마스를 3타 차이로 추격하고 있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기록하며 공동 22위(4언더파 206타)로 순위를 24계단 끌어올렸다.

안병훈(CJ대한통운)은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더블보기 2개, 보기 2개를 범하며 5오버파 75타를 기록했다. 전날 공동 46위를 자리했던 안병훈은 19계단 내려온 공동 65위(5오버파 215타)로 떨어졌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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