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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출전하지 않았던 유벤투스가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유벤투스는 5일 오전 7시 5분(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에 위치한 페덱스필드서 열린 2018 인터네셔널 챔피언스 컵서 레알에 1-3으로 패배했다.
유벤투스는 4-1-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파빌리가 원톱으로 출전했고 베르나르데스키, 케디라, 마르키시오, 칸셀루, 피아니치가 중원을 구성했다. 데 실리오, 베나티아, 키엘리니, 산드로가 포백을 이뤘고 슈제츠니가 골문을 지켰다. 세기의 이적을 마무리한 호날두는 전 소속팀 레알을 상대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화력이 아쉬웠다. 이날 유벤투스의 선수들은 한 골도 터뜨리지 못했다. 전반전 유벤투스가 리드를 가져오게 만들어준 골은 레알 수비수 카르바할의 자책골이었다. 전반 12분 칸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것을 카르바할이 차단하고자 슬라이딩 태클을 시도했다. 카르바할은 공과 접촉하는 데 성공했지만 공은 레알의 골망을 가르고 말았다.
반면 레알은 전반전 베일의 중거리 골, 후반전 아센시오의 멀티골이 나오며 득점력이 아쉬운 모습은 아니었다. 레알은 호날두 없이도 유럽 최고 수준의 수비수들이 즐비한 유벤투스를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유벤투스는 현재 리그 7연패와 더불어 코파 이탈리아에서도 4번 연속 우승하며 4시즌 연속 더블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 이제 유벤투스의 시선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향해있다. 앞으로 호날두가 프리시즌 부족한 화력을 노출한 유벤투스에 큰 힘이 되어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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