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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어게인TV] '배틀트립' 서효림X이홍기, 티격태격 캐나다 소도시 여행(Ft. 와인·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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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배틀트립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서효림과 이홍기가 티격태격 현실 남매 케미로 캐나다 여행을 마무리했다.

4일 밤 방송된 KBS2 '배틀트립'에서는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100회 특집 3편이 공개됐다.

서효림은 "한국에도 알려지지 않고 블로그나 인터넷에 쳤을 때도 알려지지 않은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한다. 캐나다 하면 아이스 와인이 유명하다.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는 와인이 유명하다. 그곳 와이너리를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어떤 교통편을 이용했느냔 물음에 이홍기는 "차를 내버려두고 어마어마한 교통수단을 이용했다"라고 말했다. 서효림은 "포인트는 헬기 투어"라고 설명했다.

이홍기는 "캐나다인데 가깝다 보니 미국 국경도 살짝 넘어갔다가 온 느낌을 살렸다"라고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날 서효림과 이홍기의 캐나다 소도시 여행이 공개됐다. 첫 번째 목적지는 킹스턴이었다. 두 사람은 차를 렌트해 킹스턴으로 향했다. 이홍기는 운전을 하며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불렀다. 김숙은 "너무 좋다"라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운전한 지 1시간이 지나자 이홍기는 "똑같은 길이 계속 나와"라며 투정을 부렸다. 서효림은 "로드트립이란 그런 거야"라고 말했다. 이홍기는 "킹스턴에 뭐가 있냐"라고 물었다. 서효림은 "하트 모양 섬이 있다. 볼트가 하트 모양 섬 위에 아내를 위해 성을 지었다. 아내가 병으로 사망하자 공사를 중단하고 다시는 섬을 찾지 않았다는 일화가 있다. 1달러에 매각했다고 한다. 성을 완공시켜서 지금은 관광지가 된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홍기는 "궁금한 게 있다. 여자들은 그런 로맨틱한 스토리가 있는 곳에 가고 싶어?"라고 물었다. 서효림이 그렇다고 하자 이홍기는 "진짜 신기하다. 여자들은 그런 걸 보러 멀리까지 간다"라고 말했다.

킹스턴에 도착하자 비가 내렸다. 서효림은 밖에서 크루즈를 즐겼지만, 이홍기는 크루즈 실내에서 밖을 구경했다. 이들이 탄 크루즈는 미국을 지나갔다. 이홍기는 투덜거리며 실외로 나왔다. 이홍기는 "여기 사람이 없는 이유가 뭔 줄 아냐. 비 오고 추워서 그런다"라고 투덜거렸다.

두 사람은 킹스턴에서 볼트성을 둘러봤다. 투덜이로 변신한 이홍기였지만 비가 그치고 섬을 둘러보면서부터는 여행지를 즐겼다. 이홍기는 컵 쇼핑을 즐겼다. 서효림은 "여행을 가면 엽서를 꼭 사온다"라며 엽서를 구매했다.

소도시 여행 2일 차에는 세인트 제이콥스 파머스 마켓으로 갔다. 서효림은 "목요일 토요일 오픈해서 오전 7시에 영업을 시작해서 오후 3시 30분이면 영업을 종료한다"라고 설명했다. 이홍기는 "가게들이 일찍 영업을 시작해 닫으니 아침에 일어나야 해서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파머스 마켓에서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헬기를 타고 와이너리로 향했다. 1인당 28만 원을 지불하면 와이너리 앞까지 내려주며 전세기로 이용할 수 있다고.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맛본 서효림은 맛에 감탄했다. 서효림은 "제가 사실 한 잔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져서 촬영 때 마시면 안 되는데 맛있어서 마셨다"라고 밝혔다. 이어 영하 10도의 룸에서 아이스 와인을 시음했다. 이홍기는 "그래. 이거야 이거"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였다. 이홍기는 와인을 맛보고는 엄지를 추켜 세웠다.

어퍼 캐나다의 수도였던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에도 갔다. 호텔 드로잉룸에서 두 사람은 애프터눈 티를 즐겼다. 이홍기는 "누나랑 오니까 이런 게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남자들끼리 여행하면 이런 게 있다는 것조차 모른다"라고 말했다.

스테이크 3종 세트를 본 다음에는 야외에서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브루어리로 갔다. 와인통에 담은 수제 맥주로 마시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이홍기는 "캐나다에 있으면서 느낀 건 자연이다. 그 다음 다른 언어를 써도 친절하고 존중해 주는 느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서효림은 "소도시를 다니면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5박 6일 동안 캐나다에서 쓴 비용은 숙박과 액티비티 비용 등을 포함해 131만5300원이었다. 캐나다 팀 최종 투표 결과 75표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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