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시즌 리뷰] 에메리의 아스널, 라치오에 2-0 완승...프리시즌 3연승!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아스널이 에메리 감독 체제에서 안정적인 공수 밸런스를 보이며 라치오에 완승을 거뒀고, 프리시즌 3연승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웨덴 스톡홀롬 솔나에 위치한 프렌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라치오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넬손, 오바메양의 득점포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프리시즌 3연승을 달렸고, 5경기에서 4승 1패의 성적표를 받았다.

양 팀이 새 시즌을 앞두고 다양한 선수들을 테스트했다. 먼저 아스널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라카제트와 은케이타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중원은 이워비, 샤카, 토레이라, 넬손이 나섰고, 4백은 나일스, 홀딩, 체임버스, 리히슈타이너를 배치했다. 골문은 레노가 지켰다. 라치오 역시 알베르토, 카이세도, 바스타, 루카스, 왈라스, 라두 등을 투입했다.

아스널이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4분 리히슈타이너의 스루패스를 받은 라카제트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아스널이 결국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8분 넬손의 패스를 받은 이워비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포스트를 맞았고, 이어진 찬스에서 넬손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라치오가 전반 38분 카이세도, 파롤로의 슈팅으로 반격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널이 귀앵두지, 오바메양을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고, 계속해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13분 이워비의 패스를 받은 라카제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7분 라치오는 펠리페, 사비치, 두르미시, 아스널은 미키타리안, 외질, 베예린, 엘네니를 투입했다.

아스널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 라카제트의 패스를 받은 오바메양이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라치오는 후반 26분 교체 카드 7장을 대거 사용하며 반격했다. 아스널 역시 후반 33분 소크라티스, 마브로파노스, 로브를 투입하며 안정적인 경기를 이끌었고, 결국 아스널이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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