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프리시즌 리뷰] '고립된 손흥민' 토트넘, 지로나 원정서 1-4 완패...2승 2패로 마감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지로나와 친선전에서 손흥민이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립됐고, 결국 팀은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5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지로나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1-4 완패를 당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며 찬스를 잡지 못했고, 전방에서 고립돼 아쉬움을 남겼다. 토트넘은 이번 프리시즌에서 2승 2패의 성적표를 받으며 마무리했다.

토트넘이 지로나와 친선전에서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내세웠다.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토트넘은 은쿠두, 손흥민, 모우라를 공격진에 투입했고, 스킵, 아모스, 마쉬를 중원에 배치했다. 4백은 조르지우, 데이비스, 이요마, 오리에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포름이 꼈다.

예상과 달리 지로나가 거칠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으며 찬스를 만들었다. 그러나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선제골의 몫은 토트넘이었다. 전반 13분 프리킥 찬스를 잡은 모우라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18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은쿠두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나갔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트넘이 연달아 두 골을 내줬다. 전반 22분 포르투의 크로스를 후안페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전반 34분에는 로자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후 최전방 공격수 손흥민이 계속해서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좋은 패스가 연결되지 않아 고립돼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토트넘이 가차니가, 요렌테, 워커-피터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지로나였다. 후반 8분 로자노의 스루패스를 받은 포르투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 지로나는 후반 16분 가르시아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토트넘이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36분 손흥민을 대신해 마고마를 투입했고, 이후에도 두 장의 교체 카드를 더 꺼내들었다. 그러나 패배를 막을 수는 없었고, 지로나 원정에서 완패를 당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