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슈퍼컵 리뷰] 페예노르트, 승부차기 끝에 '리그 챔피언' PSV 제압...슈퍼컵 4회 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네덜란드컵 우승팀 페예노르트가 리그 챔피언 PSV 아인트호벤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했다.

페예노르트는 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 위치한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요한 크루이프 쉴드(네덜란드 슈퍼컵)에서 리그 챔피언 PSV 아인트호벤을 승부차기 스코어 6-5로 제압하며 슈퍼컵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다.

네덜란드 슈퍼컵에서 우승을 노리는 양 팀이 최상의 전력을 꾸렸다. 먼저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PSV는 말렌, 페레이로, 데 용, 로사리오, 헨드릭스, 둠프라이스, 안젤리노 등 주축 선수들을 대거 투입했고, 페예노르트 역시 라르손, 판 페르시, 클라시에 등을 투입해 승리를 노렸다.

전체적인 경기는 팽팽했다. 데 용과 말렌을 앞세운 PSV가 몇 차례 날카로운 찬스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고, 페예노르트 역시 판 페르시와 라르손을 앞세워 공격을 지도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후반전에 변화를 줬다. PSV는 후반 14분 로사노, 페예노르트는 후반 17분 암라바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이후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했고, 결국 승부는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새롭게 도입한 ABBA 승부차기에서 승자는 페예노르트였다. 총 16명의 키커가 나선 가운데 PSV는 헨드릭스, 안젤리노, 로사리오가 성공시키지 못했고, 페예노르트는 8번째 키커 클라시에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리를 따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