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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이재성 '데뷔전 2도움' 맹활약, 홈 개막전에서 데뷔골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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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이재성(오른쪽)이 4일 함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뒤 기뻐하고 있다. /홀슈타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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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칭찬 일색…12일 하이덴하임과 홈 개막전

[더팩트ㅣ이지선 기자] 이재성의 '데뷔골'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 데뷔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 홀슈타인 킬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이다.

이재성(26·홀슈타인 킬)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함부르크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벌어진 2018-2019 분데스리가 2부리그 1라운드 함부르크 SV와 원정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활약했다.

공식 데뷔전에 나선 이재성은 후반전에서 2차례 도움을 올리며 환상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이적 일주일 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보배로 거듭났다.

현지 언론도 이재성의 데뷔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놨다. 독일 스포츠 전문 매체 슈포르트버저가 공개한 등급에서 이재성은 양 팀 통틀어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 해당 언론의 평가는 1등급부터 6등급까지 나뉜다. 이재성이 골을 넣은 선수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유럽 축구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평점 8을 주었다. 홀슈타인 킬 동료 미드필더 메페르트(8.4점) 수비수 발(8.1점)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이제 축구팬들의 관심은 이재성의 '데뷔골'에 쏠리고 있다. 이재성은 오는 12일 오후 10시 30분 시작되는 하이덴하임과의 분데스리가 2부리그 2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소속팀 홀슈타인 킬의 홈 개막전에서 이재성이 유럽 무대 데뷔골과 함께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릴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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