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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첫방D-day]"다른 인연 택했다면?"..'아는와이프' 지성♥한지민, if로맨스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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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지성, 한지민/사진=민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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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혜랑기자] "그 시절, 지금 내 옆의 이 사람이 아닌 다른 인연을 택했다면?"

누구나 과거를 돌이켜 "만약 그때 그 남자 혹은 여자를 만났다면?"이라는 생각을 품어 본적이 있을 것이다. 이처럼 기혼남녀라면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봤을 법한 은밀한 질문을 발칙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드라마가 안방을 찾아온다.

1일 오후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가 베일을 벗는다. 배우 지성, 한지민이 주연으로 나서는 이 드라마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

장르를 불문하고 대체 불가한 연기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성과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3년 만에 안방에 돌아온 한지민의 조합으로 첫 방송 전부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성은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 역을 맡아 열연한다. 차주혁은 적당한 스펙에 적당한 직장, 적당한 처세와 허세를 부릴 줄 아는 지극히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의 모습을 지닌 인물이다.

3년 만에 안방에 귀환한 한지민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 역을 맡은 한지민은 누구보다 밝고 씩씩하지만 현실에 지쳐 까칠한 아내로 변해버린 인물을 통해 때로는 사랑스럽고 때로는 공감을 자아내는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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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제공


여기에 매력적인 두 배우 장승조와 강한나가 가세, 풍성한 서사를 이끌 전망이다. 매 작품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긴 장승조는 극중 차주혁과 입사동기인 윤종후로 분해 전작과 180도 다른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유머러스하고 눈치 백단인 그는 차주혁과 유부남의 동병상련을 나누는 유쾌한 브로맨스로 극에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강한나는 차주혁의 첫사랑이었던 음대 여신 이혜원 역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지성의 단 한 번의 선택으로 바뀐 현재를 살게 되는 두 사람의 같지만 다른, 극과 극 연기 또한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처럼 '아는 와이프'는 공감을 저격하는 현실 위에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봤을 상상력을 더해 '공감'과 '로망'을 모두 충족시키는 차원 다른 로맨스의 서막을 연다. 믿고 보는 배우들이 모인 만큼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바다.

한편 '아는 와이프'는 이날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30분 tvN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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