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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연재] OSEN '오!쎈 현장분석'

[오!쎈 현장분석] '또 7회' 두산, 3연전 역전쇼→LG전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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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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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두산이 이틀 연속 '약속의 7회'를 발판으로 역전승에 성공했다.

22일 잠실 두산-LG. 두산은 선발 후랭코프가 1회 1점을 허용했고, 이 점수는 6회까지 양 팀의 유일한 점수였다. 선발 후랭코프와 윌슨(LG)의 호투가 이어졌다.

7회 두산 공격, 선두타자 김재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양의지도 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을 했으나, 변화구가 원바운드되면서 뒤로 멀리 튕기며 낫아웃으로 1루로 출루했다. 오재원의 땅볼 타구를 잡은 1루수 양석환이 2루로 던진 것이 원바운드 실책, 오지환이 잡지 못해 주자가 모두 세이프됐다. 2명의 주자가 모두 상대 실책으로 출루한 셈.

김재호 타석에서 2루에 있던 양의지의 기습적인 3루 도루를 성공했다. 이어 1루 주자 오재원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김재호는 10구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전날 자신의 파울 타구에 맞아 타박상을 입은 박건우가 대타로 나왔다. 윌슨의 공을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2타점 3루타를 터뜨렸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7회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8회 박세혁의 2루타,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3-1로 달아났다. 9회에도 3점을 추가해 6-1로 승리했다.

두산은 21일 경기에서 3-8로 뒤진 7회, 타선이 폭발하며 7안타 8득점하며 11-8로 뒤집었다. LG 필승조 진해수와 신정락은 아웃카운트 하나 잡지 못하고 4실점, 2실점했다. 이후 8~9회에도 타선이 폭발해 17-10으로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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