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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LG 가르시아, 91일 만에 선발 출장…5번타자-3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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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6회초 LG 공격 1사 상황에서 LG 가르시아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있다. 2018.4.4/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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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인식 기자 =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LG의 류중일 감독은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르시아를 선발 투입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는 5번타자, 3루수로 나가고 채은성이 6번으로 나간다"고 말했다.

가르시아의 선발 출장은 지난 4월 17일 광주 KIA전 이후 91일 만이다.

이번 시즌 22경기에서 타율 0.364, 4홈런 16타점을 기록 중인 가르시아는 지난 11일 1군에 복귀한 이후 처음으로 선발 출장할 예정이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였던 12일 잠실 SK전에서는 교체 출전했지만 세 타석을 소화한 바 있다.

가르시아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LG는 타선에 무게감을 실을 수 있게 됐다. 류 감독은 "가르시아가 없을 때 이천웅이나 양석환이 잘 해줬다"면서도 "가르시아가 왔으니 효과를 봐야 한다"며 기대심을 드러냈다.

가르시아 복귀와 상관없이 김현수는 당분간 좌익수와 1루수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류 감독은 아직 김현수가 두 포지션을 오가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한편 LG는 이번 넥센과의 3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확정했다. 18일은 차우찬, 19일은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넥센은 18일 제이크 브리검, 19일 최원태를 선발로 내보낸다.
n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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