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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넥센 이정후, 18일 2군 경기 출전…빠르면 19일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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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 외야수 이정후(20)의 복귀가 머지 않았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이정후 상태에 대해 “몸 상태는 괜찮다. 내일 2군 경기에 내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지난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주루하던 도중 부상을 입었다. 검진 결과 왼 어깨 내측전하방관절외순파열. 수술은 면했으나 한 달 가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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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부상을 입었던 이정후가 2군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조율할 예정이다. 사진=김영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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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감독은 “원래 지명타자로 5이닝, 수비로 5이닝 정도 소화하게 하려고 했으나 내일 수비까지 하게 해서 출전시킬 수 있다. 내일 상태가 괜찮다 하면 목요일(19일)에 콜업할 생각도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완전체가 되기까진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서건창은 아직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장 감독은 “아시안게임 휴식기 거친 뒤에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아직 통증이 있다고 하니 기술훈련도 들어가지 못 했다. 통증이 사라지면 기술훈련하고 실전감각을 찾을 때까지 2주 정도 시간을 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박병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손목 부상을 호소했기 때문. 장 감독은 “올스타 때도 통증이 있다고 해서 주사 치료를 했는데 그 액이 아직 남아있는 것 같다. 아예 쉬게 해줄 생각이라 대타 기용도 안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박병호를 대신해 김규민이 1루수를 맡는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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