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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청량 국가대표' 세븐틴, '어쩌나'로 여름 더위 사냥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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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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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그룹 세븐틴이 장기인 ‘청량감’을 무기로 여름 사냥에 나선다.

세븐틴은 16일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어쩌나’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한다. 약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은 세븐틴 멤버들이 직접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특유의 청량한 에너지에 한층 더 성장한 이들의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드러낸다는 각오다.

청량감이 강하게 느껴지는 타이틀곡 ‘어쩌나’는 풋풋한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세븐틴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예쁜 가사와 경쾌한 스윙 리듬과 얼반 소울을 기반으로 한 멜로디가 함께 녹아들었다

16일 서울 블루스퀘어홀 에서는 그룹 세븐틴의 미니 5집 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YOU MAKE MY 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세븐틴은 컴백 소감으로 “‘고맙다’ 앨범이 끝난 후, 5개월간 일본 데뷔도 하고 공연도 하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며 “다시 돌아와도 대중이 우리를 반겨주실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워낙 앨범 작업이 잘 되어 자신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타이틀곡 ‘어쩌나’를 이번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으로 꼽았다. 세븐틴은 “‘어쩌나’는 여름 계절에 맞게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이 드는 곡으로 많은 분들이 일상에서 흥겹게 들으실 수 있는 곡”이라며 “가이드를 듣자마자 모든 멤버들이 ‘이거다’라고 소리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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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은 특유의 에너지와 밝은 모습으로 ‘청량미’를 강조했던 팀이다. 타이틀곡을 청량 컨셉트로 정한 이유는 ‘초심 찾기’와 ‘여름 사냥’이다.. 세븐틴은“물론 ‘세븐틴=청량’이라는 공식으로만 굳어지는 것은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청량감 외에도 다른 많은 컨셉트를 보여드리려고 했다”며 “이번에 다시 청량한 컨셉트를 들고 나온 이유는 3년전 데뷔시절과는 또다른 청량함, 성숙한 청량함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콘서트 중 다리 부상을 당했던 버논은 이날 “도가니탕을 꾸준히 먹었다. 비타민D도 같이 챙겨 먹으며 최대한 빨리 회복되게끔 노력했다”며 “아직 완벽히 다 회복됐다고 보긴 어렵지만, 빠른 속도로 나이지고 있기때문에 큰 걱정은 안해주셔도 될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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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앨범 ‘유 메이크 마이 데이’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홀리데이’(Holiday), ‘우리의 새벽은 낮보다 뜨겁다’와 보컬·힙합·퍼포먼스 각 유닛의 곡인 ‘나에게로 와’, ‘왓츠 굿’(What’s Good), ’문워커‘(MOONWALKER)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세븐틴 멤버들은 “항상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하고 싶은 것들을 음악에 담자’라는 마음으로 앨범작업에 임한다. 그래서 세븐틴에게 있어 ‘청춘’이란 ‘지금’이다”라고 말했다.

세븐틴은 ‘청량돌’ 외에도 ‘자체제작돌’ 등 다양한 수식어를 보유한 팀이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꾸준돌’이 탐난다. 멤버들끼리 늘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발전하는 팀이 되자’는 약속을 하는데 팬들께서도 그것을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시 세븐틴’이라는 칭찬도 듣고 싶다. 무대는 늘 자신있다. 춤·랩·노래에 있어서 늘 ‘우리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자부하기 때문에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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