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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동네한바퀴' 김영철 "섹시한 아재 배우?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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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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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김영철이 '섹시한 아재 배우'라는 수식어를 인정했다.

KBS 1TV 새 다큐멘터리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제작발표회가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누리동 3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영철과 고정훈 KBS 1TV 제작투자담당 부장, 윤진규 PD가 참석했다.

이날 윤 PD는 김영철을 캐스팅한 이유로 "김영철 씨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2015년에 '슈퍼 차이나'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큐멘터리 더빙을 했다. '슈퍼 차이나'가 히트를 한 다큐였다. 그때 목소리 톤이라든가 분위기가 좋았다. 당시 제작진이 김영철이라는 인물이 다큐멘터리와 잘 어울리는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 특히 도시탐험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면서 이걸 잘 소화하고 이끌어줄 수 있는 분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김영철 씨는 '섹시한 아재 배우' 같은 느낌이 있고 드라마에서는 소시민의 아버지 같은 역할을 하시면서 일반 사람들과 소통하는 그런 이미지가 맞겠다고 생각에서 결정했다. 제 선택, 회사 선택에 200% 만족이고 이 프로그램이 정규로 자리 잡는 데에는 김영철이라는 배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영철은 '섹시한 아재배우'라는 PD의 말에 대해 "동의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김영철의 동네한바퀴'는 카리스마 넘치는 왕부터 한 가정을 책임지는 가장, 따뜻한 아버지의 모습 등으로 감동을 전해온 국민배우 김영철이 도시 탐험가로 나서 오래된 골목의 숨은 매력을 재발견하고, 속도의 시대에 '동네 한 바퀴 돌아볼 여유'를 전하는 아날로그 감성의 다큐멘터리다.

18일과 25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한다.

lyy@xportsnews.com /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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