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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그녀로말할것같으면'이시아, 김재원 목숨 구하고 남상미로 성형수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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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그녀로말할것같으면'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이시아가 김재원의 목숨을 구하고 남상미로 성형수술을 했다.

14일 저녁 9시 5분 방송된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기획 홍창욱/극본 박연희) 1~4회에서는 김재원에게 성형을 해달라고 요구하는 이시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지은한(이시아 분)은 몸을 숨긴 채 어딘가에 쫓기고 있었고 결국 자신을 쫓는 의문의 남자에게 잡혔지만 무력으로 그를 쓰러뜨리고 다시 달아났다.

한편 한강우(김재원 분)는 송채영(양진성 분)의 어머니 장례식장에서 재회했고 "다시 만나자"는 송채영의 제안에 분노했다.

그리고 차 안에서 생각에 잠겨있던 한강우는 돌연 나타난 지은한의 도움 요청에 당황하면서도 차에 태우고 함께 밖으로 빠져나갔다. 뒤늦게 상처를 발견한 한강우는 약을 사다줬지만 이미 지은한은 사라지고 없었다.

한강우는 사촌 동생 이희영(정진운 분)과 함께 어머니의 기일을 기리던 도중 아버지의 난동을 지켜보다가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지은한이 있었다. 지은한은 투신을 하려고 했지만 갑자기 심장을 부여잡고 기절한 한강우를 보고 달려와 응급 처치에 나섰다. 그 덕에 살아난 한강우는 홀연히 사라진 지은한에 대해 궁금해 했다.

이때 각종 뉴스에서는 지은한이 한강우를 구조한 동영상이 전파를 타고 있었다. '심폐소생술녀'로 유명인사가 된 것이다. 이를 통해 한강우가 성형외과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지은한은 한강우의 병원을 찾아갔다.

찾아온 지은한에 한강우는 "너무 아름다우시다"고 극찬하며 "목숨 구해주셨는데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지은한은 "얼굴 좀 바꿔 달라. 눈, 코, 입 다 뜯어 고쳐서 이 얼굴이 세상에서 없어지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한강우는 "정신 병원이나 가라. 그런 소리 할 거면 나가라"고 말한 뒤 밖으로 보냈지만 지은한은 병원에 매일 출근하며 청소까지 했고 자신을 지은한의 친척이라고 소개한 의문의 남성도 "신현서 성형시켜 달라. 불쌍한 인생 구제한다고 생각하고 수술해 달라"고 요구했다.

급기야 지은한은 무릎까지 꿇으며 "사람들은 아름다워지려고 하지만 저는 살기 위해서 찾아왔다. 성형은 살려고 하는 마지막 몸부림이다"고 말했다.

한강우는 지은한의 손목에 자살을 시도한 흔적을 발견하고 결국 수술을 고려했다. 한강우는 생명의 은인이라 생각하고 돈도 받지 않기로 결심했다.

수술이 끝난 후 깨어난 지은한은 자신의 모습을 보고 비명을 질렀다. 자신이 누구인지, 무슨 이유로 성형수술을 받았는지도 기억하지 못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린것.

이에 한강우는 지은한에게 두 사람의 첫 만남부터 성형수술을 하게 된 과정까지 설명해줬다.

이후 지은한은 기억을 찾기 위해 한강우와 외출에 나섰다. 한강우가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공원을 다시 찾은 것이다.

그때 의문의 남성이 나타나 한강우에게 지은한의 수술 전 사실을 들이밀며 이 여자 봤냐고 물었고 당황한 한강우는 엉뚱한 이야기를 늘어놓으며 지은한이 도망칠 수 있는 시간을 벌었다.

이에 지은한은 수술전 본인이 누군가에 쫓기고 있었단 사실을 깨달았다.

두 사람은 한강우의 옥탑방에 왔다. 지은한은 집주인이 올려달라는 보증금 2천만 원을 자신이 낼 테니 텐트치고 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두 달이 지나고 지은한은 붕대를 풀었다. 한강우는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를 떠올리며 수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은한은 집에 김치를 주러 온 한강우의 아버지와 만나 어색하게 대화를 나눴다.

한강우의 아버지를 만난 지은한은 이제 집에서 나갈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고 한강우는 “당신에 대해 알고 싶다”며 지은한을 잡았다.

이에 지은한은 “내가 만약 나쁜 여자면 어떡할 거냐”고 했고, 한강우는 “좋은 사람인 거 안다”며 “우리 같이 가서 알아보자”며 함께 기억을 찾아줄 것을 약속했다. 두 사람은 함께 경찰서로 향했고, 지은한은 신현서를 찾는 전화를 받았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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