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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JTBC, 이효리-이상순 제주도 집 매입 "사생활 보호 차원"(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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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JTBC


[헤럴드POP=고승아 기자]JTBC가 '효리네 민박'에 나온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자택을 매입했다.

14일 JTBC 측은 "'효리네 민박' 시즌 1 방송 이후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자택 위치가 노출되면서 사생활 침해 및 보안 이슈가 발생해 실거주지로서의 기능에 문제가 생겼다. 실제로 부부의 집을 찾아 문을 두드리고 심지어 무단 침입하는 이들도 있었으며, 이런 식의 사생활 침해 이슈가 예상 범위를 벗어나는 수준에서 이어졌던 게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제3자가 이 부지를 매입한다고 해도 역시 거주지로 활용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됐으며, 혹 타인에 의해 외부 공개 시설 등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효리네 민박'이란 콘텐트 이미지가 훼손될 가능성도 있어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JTBC가 콘텐트 브랜드 이미지 관리 및 출연자 보호 차원에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합의 하에 부지를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을 통해 일상은 물론 제주도 집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이후 관광객들이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집을 찾아가 벨을 누르고 심지어 무단 침입을 하는 등 사생활 침해가 발생한 것.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SNS을 통해 사생활 침해에 대한 불편함을 여러 번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JTBC가 나서서 이효리-이상순 부부의 제주도 집을 매입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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