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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프로듀스48’, 첫 순위 발표식 韓日 온라인 동시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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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하나 기자] ‘프로듀스48’이 한국과 일본의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한국 예능으로는 이례적으로 일본에서 실시간 화제를 장악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일본 BS스카파에서 동시 방송되고 있는 ‘프로듀스48’은 매회 방송이 진행되면서 일본 내 화제성이 급등하는 상황. 5회 방송은 버즈량이 급격히 증가해 방송 직후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에서 ‘타케우치 미유’, ‘고토 모에’, ‘이가은’의 이름과 ‘비쥬얼 센터’ 등 ‘프로듀스48’ 방송 연계 키워드들이 실시간 검색어 10위 안에 올랐다.

생존과 방출을 결정짓는 첫 번째 순위 발표식인만큼 한국에서도 ‘프로듀스48’, ‘엠넷’, ‘이승기’, ‘최예나’, ‘권은비’, ‘이가은’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번갈아 차지했다. 또한 ‘안유진’, ‘장원영’, ‘타케우치 미유’, ‘고토 모에’, ‘사토 미나미’ 등 화제의 연습생과 ‘프로듀스48 순위’ 등의 검색어가 1위부터 9위까지 줄 세우기를 하며 ‘프로듀스48’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매일경제

프로듀스48 사진="프로듀스48" 방송 캡처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Mnet ‘프로듀스48’ 5회의 순위 발표식에서 대망의 1등은 여유로운 무대 매너와 안정적인 실력으로 온라인 투표 1등을 유지해왔던 이가은이 차지했다. 이가은은 “무대 위에 서서 많은 분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는 게 더 이상 이루지 못할 꿈 같았는데 이렇게 다음 무대를 준비해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국민 프로듀서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유쾌하고 활발한 성격의 안유진은 2등에 올라 “4주간 이 자리를 지켜온 것은 국민 프로듀서님들 덕분”이라며 “또 이승기 대표님, 트레이너 선생님들, 많은 연습생들 덕분에 제가 시너지를 얻어 열심히 올라온 거라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넘치는 끼로 주목 받고 있는 장원영이 3등,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빛나는 미야와키 사쿠라가 4등에 등극했다. 이어 권은비(5등), 고토 모에(6등), 야부키 나코(7등), 왕이런(8등), 최예나(9등), 이채연(10등), 타케우치 미유(11등), 혼다 히토미(12)가 데뷔권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마지막 등수, 58등은 그룹 배틀 평가에서 ‘붐바야’로 베네핏 1,000표를 획득한 사토 미나미가 거머쥐며 아슬아슬하게 방출을 면하게 됐다.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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