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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파울러의 순항 "3타 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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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티시오픈 둘째날 4언더파, 록 36홀 '보기 프리' 선두

아시아경제

리키 파울러가 스코티시오픈 둘째날 16번홀에서 두번째 샷을 하고 있다. 이스트로디언(스코틀랜드)=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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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세계랭킹 7위 리키 파울러(미국)의 순항이다.

14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로디언 걸레인골프장(파70ㆍ7133야드)에서 끝난 유러피언(EPGA)투어 '롤렉스시리즈 5차전' 스코티시오픈(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날 4언더파를 작성해 에디 페퍼렐(잉글랜드)과 공동 4위(10언더파 130타)에 자리했다. 로버트 록(잉글랜드)이 2타 차 선두(13언더파 127타), 타이렐 해튼(잉글랜드)과 옌 댄토르프(스웨덴)가 공동 2위(11언더파 129타)다.

파울러는 1타 차 공동 2위에서 출발해 버디 5개(보기 1개)를 쓸어 담았다. 선두와는 3타 차, 2015년 우승 이후 2년 만에 정상을 노려볼 수 있는 자리다. 록이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로 리더보드 상단을 점령했다. 36홀 '보기 프리' 행진으로 2012년 아부다비HSBC 이후 6년 만에 EPGA투어 통산 3승의 기회다. "스윙은 좋지 않았지만 스코어는 괜찮았다"고 미소를 지었다.

리 하오통(중국)과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가 공동 6위(9언더파 131타)에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전날 선두였던 루크 리스트(미국)는 1언더파에 그쳐 공동 10위(8언더파 132타)로 미끄러졌다. 한국은 최진호(34ㆍ현대제철) 공동 40위(5언더파 135타), 조락현(26)이 공동 50위(4언더파 136타)다. 반면 이수민(25ㆍCJ대한통운), 왕정훈(23ㆍCSE), 필 미켈슨(미국) 등은 '컷 오프'를 당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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