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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골목식당' 백종원, 뚝섬 경양식집 사장과 계속된 갈등 "오늘 보니 짜증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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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골목식당' © News1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백종원이 자신의 솔루션을 무시한 채 고집을 부린 경양식 집에 일침을 가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뚝섬 골목 솔루션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경양식 집의 재평가를 위해 백종원은 돈가스를 주문했다. 하지만 백종원은 자신의 솔루션을 적용하지 않은 채 장사하는 모습에 할말을 잃었다.

단지 돈가스 두께와 크기만 바뀌었을 뿐, 백종원이 조언한 모든 것을 무시하고 손님들에게 돈가스를 내놓았던 것. 특히 장국과 수프의 그릇을 바꾸지 않은 것에 대해 "수프 그릇은 무리가 없었을 것 같다. 유리잔 식기는 소스를 더 주는 용도를 바꿀까 고민 중이다”라고 맞섰다.

또한, 백종원은 "아까 보니까 짜증 내더라. ‘골목식당’하면서 과정을 통해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자발적 제보니까 있는 그대로 하자 했다. 방송 통해 손가락질 받고 욕 먹는 일도 보여줘야 한다. 그것도 장사의 일부다. 앞으로 더 심한 일 겪는다. 그러면서 다져지는 거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양식집 사장님은 “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요리를 해야 맛있게 만들어진다 생각한다. 불만족스러운 상태에서 기계적으로 조리해서 돈을 받고 판다는 것은 좋은 행위 같이 않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고 이에 백종원은 “맞다. 억지로 하지 말라. 솔루션 진행할 때는 아무 말 없이 네네 하다가 지금은 그대로 가고 있지 않냐. 그럼 그 때부터 이야기 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jjm92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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