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차기 행선지 K리그 또는 J리그’…장결희 그리스 무대 떠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장결희(20)가 그리스 무대를 1년 만에 떠나기로 결정했다.

그리스 프로축구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와 결별한 장결희가 한국 K리그 및 일본 J리그 클럽을 차기 행선지로 놓고 협상에 들어갔다. 장결희 측 관계자는 13일 “장결희가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와 계약을 끝내고 새로운 클럽 찾기에 나섰다”라며 “아시아 무대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국내 K리그 클럽 한 팀 및 일본 J리그 한 팀과 협상에 나섰다”고 밝혔다.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활동한 장결희는 지난해 6월 30일 바르셀로나 B팀 승격을 눈앞에 두고 재계약에 실패한 뒤 스페인 무대를 떠나야 했다. 장결희는 유럽 무대 잔류와 일본 J리그 진출을 놓고 고민한 끝에 지난해 5월부터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온 아스테라스 트리폴리FC 입단 테스트를 치른 뒤 ‘2+1년 계약’에 합의하고 입단을 결정했다.

하지만 장결희는 지난 시즌 팀의 1군 경기를 뛰지 못했다.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경기력 저하가 우려되자 장결희는 계약을 일찍 마무리하고 K리그 팀 또는 J리그 팀을 목표로 협상을 펼치게 됐다. 장결희는 숭곡초등학교와 포항스틸러스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학교에 다니다가 이승우(엘라스 베로나)와 함께 2011년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으로 이적했다.

장결희 측 관계자는 “일본 J리그 클럽은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영입에 관심을 가졌다”라며 “K리그 팀은 아직 협상 중이라 이름을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