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3안타 3타점' 이호연, 10년 만에 롯데 출신 퓨처스 올스타 MVP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울산,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호연이 맹활약을 펼치며 퓨처스리그 남부 올스타 승리를 이끌었다.

이호연은 13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 6-2 승리를 이끌었다. 이호연은 MVP에 선정돼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3회말 팀이 0-2로 뒤진 가운데 경기 두 번째 타석에서 이호연은 좌전 안타를 치며 이날 경기 포문을 열었다. 이호연은 1-2로 뒤진 4회말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사 2루에 타석에 들어서 2루 주자 김민혁을 홈으로 부르는 1타점 좌전 안타를 기록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호연 활약은 이어졌다. 6회 무사 만루에는 투수 맞고 굴절되는 1타점 내야 땅볼을 쳤다. 이어 팀이 3-2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에 타석에 나섰다. 이호연 타석 때 투수 폭투로 3루 주자 1명이 더 들어왔다. 이어 이호연이 중견수, 우익수, 2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2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려 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호연은 이날 퓨처스 올스타 MVP에 선정됐다. 롯데 소속으로 2008년 전준우에 이어 두 번째 퓨처스 올스타 MVP다. 전준우는 2008년 3타수 3안타(1만루 홈런) 4타점으로 활약하며 MVP에 선정됐다.
감투상은 SK 와이번스 조용호가 수상했다. 우수 투수상은 한화 이글스 박주홍이 받았다. 우수 타자상은 상무 야구단 김민혁이 차지했다. 세 선수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