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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LG 임지섭, SK전 2⅔이닝 만에 강판…실책에 폭투까지 겹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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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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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왼손 투수 임지섭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⅔이닝 8피안타(1홈런) 3볼넷 2탈삼진 ㅇ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3월 29일 넥센전에 선발로 나와 2이닝 만에 6실점한 뒤 1군에서 제외됐다. 5월까지 실전에 나서지 않고 이상훈 코치와 '특훈'을 거듭했고, 6월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10이닝 1실점, 볼넷 1개로 호투했다.

1회를 볼넷 없이 넘어갔다. 그러나 피안타 2개로 위기를 겪었다. 1사 1, 3루에서 최정을 삼진, 김동엽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선취점을 빼앗겼다. 1사 후 윤정우에게 2루타,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준 다음 김강민에게 오른쪽 담장을 살짝 넘는 3점 홈런을 맞았다.

3회에는 모든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다. 볼넷 2개가 나왔고 우익수 실책까지 있었다. 1사 2루에서 김동엽의 2루타에 4점째를, 이재원의 적시타에 5점째를 허용했다.

이때 우익수 실책으로 이재원을 3루에 보냈다. 윤정우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6실점했고, 1사 1, 2루에서 노수광에게 적시타를 내줘 점수가 1-7까지 벌어졌다. 두 번째 투수 신정락이 나와 이닝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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